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삭아삭하고 시원하고 달콤해 여름철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참외입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했을 만큼 아주 오래된 과일인데요. 참외는 6~8월이 제철로 고온에서 자라며, 수박과 마찬가지고 덩굴성의 박과의 과일입니다. 우리나라 참외는 아주 달고 맛있는데요. 여름철 몇 달간 즐기는 참외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만 달고 과즙이 많은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달콤하여 수박과 함께 여름을 대표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성분 또한 가득 포함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참외의 효능과 보관법 등 참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외의 효능과 칼로리

참외 드시면서 참외는 어디에 좋은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참외의 몇 가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① 여름철 시원하게 먹는 과일 답게 참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분이 풍부하다는 점으로 90% 이상이 수분입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을 보충해주고 이뇨작용을 하여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고, 기미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고, 적혈구를 생성하고 기형아를 예방하는 엽산과 철분 많이 들어있어 빈혈과 어지럼증에 좋아 임산부와 여성에게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 흡수율이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포함되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④ 특히 참외는 참외껍질에 효능이 많아,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섭취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오이나 참외에서 씁쓸한 맛이 이 쿠쿠르비타신 때문인데, 껍질에 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암세포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또한 포함되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시원한 참외는 한 번 먹으면 금새 많은 양을 먹게 되는데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궁금해하실 참외의 칼로리는 100g당 31kcal입니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이뇨작용을 하여 노폐물을 배출하고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을 주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비교적 부담감이 적은 과일이네요.

 

단, 참외는 성질이 찬 성질로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게 되면 설사나 배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포함되어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씨가 달라붙어 있는 하얀 부분은 태좌라고 하여 이 부분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고르는 법

그럼 맛도 좋고 시원한 참외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참외의 특징인 노란빛이 선명하고 진하고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② 하얀 줄이 골의 형태로 깊고 선명하며 갯수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

③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일 수록 물이 차지 않은 것입니다.

④ 너무 크고 껍질이 두꺼워 보이는 것보다 한 손에 잡히는 적당한 크기인 것이 좋습니다.

⑤ 단향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은 오래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보관법

참외 보관법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깨끗히 세척하고 밀봉해 시원한 온도에 보관해주면 됩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충분한 양의 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때 식초나 과일세척제 등을 이용해 닦아주면 좋습니다.

② 말끔히 세척한 참외의 물기를 닦아낸 후 신문지나 랩에 감싸줍니다.

③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한 번 더 담아 밀봉시켜 줍니다.

④ 냉장칸에 넣어 7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칸의 5℃에 보관시 당도가 더 올라가 더 달아집니다.

⑤ 그 외의 환경에 잠시 보관하실 경우 10℃가 넘어가는 곳에는 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⑥ 물에 담갔을 때 물에 잠기면 물이 찬 것으로 태좌 부분을 제거 하고 먹거나 드시지 마세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참외에 대해서 참외 성분과 잘 고르는 법, 보관법까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하우스에서 참외가 잘 재배되어 비교적 계절을 타지 않고 먹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철인 시기에 시원하게 먹는 참외가 제일 맛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참외 드시고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