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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붉은빛이 특징인 비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트는 평소에 많이 섭취하게 되는 채소의 종류는 아니지만 특유의 빛깔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일부러 챙겨드시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평창, 경기도 이천, 제주도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채소입니다.

 

비트 효능

비트의 효능

① 비트의 붉은 빛을 내는 색소인 베타인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막고 암을 예방하며 세포 손상을 막습니다.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며 염증을 완화합니다. 간 해독 효과와 정화 기능으로 간 건강에 좋고 세포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② 비트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혈관 질환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③ 풍부한 비타민과 섬유질을 포함하여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고 칼로리 또한 100g당 45kcal로 낮은 칼로리를 갖고 수분 또한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④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은 혈압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⑤ 안토시아닌과 베타시아닌이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껍질째로 먹으면 좋습니다.

 

⑥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이 혈관을 일시적으로 확장시키고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도록 해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⑦폴리페놀 성분이 피부의 재생을 도와 피부노화와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비트의 부작용

비트에는 옥살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요산 수치를 높여 신장 결석을 만들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다면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생으로 과다하게 먹으면 신장 질환이 없어도 옥살산 성분 외에 찬 성질을 동반하고 있어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일일 권장량인 1/2개 이내로 섭취해야 합니다.

 

비트 샐러드

 

비트 먹는법

① 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즙을 내어 비트즙으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비트만을 착즙하여 비트즙으로도 먹을 수도 있고, ABC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트즙을 드실 때 가장 많이 드시는 방법인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함께 갈아 만든 주스로 해독작용을 하여 디톡스 효과와 피부미용, 다이어트, 혈관 건강을 위해 많이 찾으시는 주스입니다.

 

② 그다음으로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샐러드로 먹는 방법입니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주로 비트를 잘라 20분 정도 쪄낸 후 드레싱과 함께 원하는 재료를 곁들여 간단하게 비트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트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생채로 먹거나 쪄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③ 피클처럼 절여 장아찌 형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도 종종 비트 절임을 피클을 대신하여 내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한번 담가 두시면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피클처럼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④ 밑반찬용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무를 대신하여 무생채처럼 무쳐먹거나 감자볶음 등 다양한 볶음 요리에 곁들일 수 있습니다. 

비트 보관법

비트는 수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수분이 날아가면 말라버리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흙을 깨끗이 씻어 낸 후 키친타올이나 비닐랩에 감아 신문지나 비닐팩에 한번 더 밀봉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버렸다면 물에 잠시 담구면 수분을 흡수하여 다시 살아납니다. 보관은 냉장온도 1~5℃ 정도에서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에도 좋고 색깔도 예쁜 비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트가 주는 적색빛은 다른 음식과 함께 어울려도 더 풍부한 색감을 더해 더 맛있게 보이게 해주는 색인 것 같습니다. 채소마다 고유 색상에 들어있는 영양분은 보기에도 좋지만 우리 몸에 아주 좋은데요. 인공적인 그 어떤 색상보다도 예쁘고, 영양분 또한 풍부하다니 비트 드시면서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이점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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